펀드 용어는 처음 접하신 분 또는 해당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지 않으신 분들에게 어쩌면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모두가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실생활에 맞도록 쉽게 풀어보았습니다.
1. Avg(평균수익률)과 Std(표준편차)의 지수의 높낮이에 따라 펀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요?
Avg (평균수익률)
통상적으로 수익률이 틀린 것에 대한 기본적 이유는 주가의 변화에 대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기본적으로 주식형펀드라는 것이 주식투자를 하기 때문에 주가의 변화에 따라 수
익률이 변화한다라 말할 수 있겠지만, 간접투자방식의 펀드는 직접투자와는 상이합니다. 즉, 수익률이 반드시 주가에 따라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주식에 투자를 하지
만 파생상품과 병행을 하기에 주식시장이 하락장이라하여 큰 손실을 입는다라 생각하는 것은 그릇된 생각입니다. 따라서, 해당 평균수익률은 기간별 펀드의 운용성과라 기억하시면
보다 효율적일 것입니다.
Std(표준편차)
특정 구간의 수익률이 해당 구간의 평균수익률과 비교해 떨어져 있는 정도를 측정한 값입니다. 즉, 표준편차가 크면 수익률 변동이 크고 작으면 상대적으로 수익률 변동이 작다는 것
을 의미하므로, 수익률 상위 펀드라 할지라도 표준편차가 클 경우엔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크고, 작을 경우엔 상대적으로 작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시장민감도(ß) 와 sharpe ratio의 뜻과 이들의 지수가 펀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요?
시장민감도(ß)
베타값은 시장전체의 수익률이 해당 펀드의 포트폴리오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가를 계량적으로 측정한 값입니다. 즉, 베타가 클수록 시장(ex. Kospi지수)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
하는 것으로 1보다 클 경우 시장과 동일하게 움직이고 (공격적 성향), 1보다 작을 경우 시장의 흐름에 덜 민감하다 (방어적 성향)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베타가 1에 높을 경우, 주식시장이 상승장일시 큰 수익을 보일 수 있지만, 하락장일 시 큰 손실을 볼 확률도 높아집니다.
sharpe ratio(샤프지수)
일정투자기간 동안에 있어 위험의 1단위당 무위험수익률을 초과 달성한 포트폴리오 수익률의 정도를 나타냅니다. 간단하게 샤프지수가 높을 수록 위험조정 후 성과가 좋은 것을 나
타냅니다. 샤프지수와 함께 젠센의 알파값
(펀드매니저, 운용사의 능력을 나타내는 지수)과 Treynor Ratio(트레이너 지수)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보다 우수한 펀드를 고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총신탁 보수율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펀드 운용과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 즉 신탁보수와 수수료를 포함하는 값입니다. 신탁보수는 펀드의 운용 및 관리에 대한 대가로 자산운용회사, 판매회사, 수탁회사, 일반사무수탁회
사에 지급되는 비용을 펀드의 총자산에서 매일 차감하여 장부에 반영하며, 실제 보수인출은 3개울 단위로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수료는 판매사가 펀드 판매와 관련하여 수취하는 비용으로 선취판매수수료와 후취판매수수료가 있겠습니다. 투자기간이 장기간이라면 선취판매수수료를 내더라도 신탁보수가 낮
은 펀드가 유리함으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4. BM초과 와 유형초과가 마이너스 인것은 왜 그렇게 된것이고 그 펀드상품에 투자시 어떤 단점이있는가요?
BM (Benchmark Index)
벤치마크의 의미는 투자전략과 조건을 함축적으로 나타내며 수익률, 위험, 성과요인, 위험조정성과지표 등 모든 평가항목의 기준이 되는 지표입니다. 벤치마크를 설정함으로써 펀드
매니저에게는 주어진 목표가 발생하는 것이고 그것은 투자자와의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도구가 되어 펀드를 고를 시 유형별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BM의 유형은 시장지수
(Market Index), 섹터/style 지수 (Sector Index), 합성지수 (Synthesized Index), 정상포트폴리오 (Normal Portfolio), 맞춤포트폴리오 (Customized Portfolio) 등이 있습니다.
BM초과하는 수익률을 보여줬다라하면 펀드의 운용성과가 좋은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부진했다는 것을 단편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유형평균이라는 것은 동일한 유형 즉, 성장형인
경우 성장형 펀드 내에서 재 등급을 부여하여 동일 성장형 펀드라 하더라도 비교가능하게 표시된 것입니다.
수익률을 보고 투자하는 것은 옳지 않은 방법입니다. 펀드에서는 꾸준한 1등도 없고, 꾸준한 꼴찌도 없기 때문입니다. 펀드를 고르실 때에는 답변 1, 2번에 대한 지수들을 보다 정확
하게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5. 설정액 크기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설정액은 펀드가 최초로 설정될 때에 신탁금을 수탁회사에 납입하는 것을 설정이라하며, 납입되는 금액을 설정액이라 합니다. 설정액은 펀드가 운용되면서 추가로 설정(해지)되는
경우엔 증감이 발생하는데, 펀드의 설정액이 일반적으로 높을 경우 설정액이 낮은 펀드보다는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설정액이 높으면 지
속적으로 투입되는 자금이 많기에 설정액이 작은 펀드보다는 보다 효율적으로 펀드운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6. 수익률 차트에서 펀드가 BM보다 높으면 그 펀드가 운용이 잘되고 있다는 이야긴데 그렇다면 그 펀드에
투자(?)를 한다면 그것이 다른것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가 되는것인가요?
2005년부터 시작하여 2007년 하반기까지 운용한 펀드라면 대부분의 펀드가 BM초과한 수익률을 보였다라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때의 주식시장은 지속적으로 상승장이였기에
대부분의 펀드가 가능했었지요. 허나, 주식시장은 어떻게 변할 지 모르는 법, 따라서 하락장에서 방어를 잘하는 펀드가 우수한 펀드라 말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BM초과수익을 달성했다하더라도 안정적인 펀드다라 말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7. 채권이 비중이 0에 가까울수록 안정적인 건가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시는 분들께서 주식+채권 또는 채권형펀드를 선호하시는 경향은 있습니다. 주식과 채권이 비중에 따라 안정적이라 말하는 것보다는 단기투자일 시엔 채권이
유리하고 장기투자일 시엔 주식이 유리합니다. 채권은 안정적이긴 하지만 만기가 길수록 위험도가 커지며, 주식은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투자하였을 시 채권보다 안
정적인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8. 주식형>주식혼합형>채권혼합형>채권형>MMF>인덱스>하이힐드 순으로 칠때 주식형이 가장 위험한것가요?
그리고 이중 안정적이며 수익률이 좋은것은 어느것인가요?
단기투자일 시엔 주식형펀드가 가장 위험하다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만 투자이론에서의 위험은 수익을 낼 수 있다라는 말과 같습니다. 즉, 위험이 있기에 수익이 존재한다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다 안정적이라 답할 수 있는 것은 채권, MMF 가 있겠으나 장기투자일 시엔 주식형펀드가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금융상품에 가입, 운용을 하기 전 자신의 투자기간이 반드시 성립되어야만 합리적인 투자라 말할 수 있는 것이지, 단순 수익을 바라고 운용기간이 단기간인 자금을 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입니다.
9. MMF가 단기자금을 운용하는데 적합하다고 하는데 MMF로 장기투자가 단기투자보다 약한것인가요?
투자기간에 따른 올바른 금융상품을 선택하셔야겠지요. MMF 또한 투자상품으로 수익과 손실발생이 되는 상품입니다. 따라서, 무위험자산에 투자하신다면 은행의 적금 또는 국공채
위주로 운용되는 CMA가 있겠지요.
장기투자를 본인께서 원하신다면야 MMF상품도 운용가능하겠지만, 그것은 합리적인 투자도구가 될 수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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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마다 펀드를 고를 때 보는 관점이 모두 틀립니다.
그것은 다시 말해서, 투자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과 동일합니다.
투자에는 정답이 없기에 타인을 비방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스타일을 무시한 체 투자고수라 자칭하는 타인을 따라하는 투자행위, 자신의 상황을 판단하지 못한 체 단순 수익이 좋다더라라는 말로 인하여 타인을 쫓는 투자방법, 단
기간에 고수익을 바라는 투자 방법, 타인이 좋다고 권해주는 것을 아무런 비교없이 믿고 운용하여 손실이 난 후 타인을 원망하는 행위, 자신의 방법이 최고인 듯 타인에게 댓가를 바
라는 투자권유행위 등 이와 같은 상황은 올바른 투자생활에 그릇된 방법들입니다.
투자에 있어 자신의 철학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그러한 자신의 철학이 있다라한다면 목표기간 전 손실이 있다하더라도 믿음이 있기에 정신건강에도 이롭겠지요.
펀드를 고를 때는 평생 반려자인 신랑, 신부를 고를 때 처럼 신중하게.
펀드를 운용할 때에는 무언가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 자녀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처럼,
운용한다면 목표기간 수립 후 분명 웃음과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 입니다.
모두에게 항상 행복이라는 단어 가득하시길 바라며.
<출처:네이버오픈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