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볼트에 피치가 다른 두개의 너트를 조립

하나의 볼트에 너트 두개를 일정한 간격을 두고 끼웠다.

볼트 머리를 손으로 잡고 너트 두개를 같이 돌렸는데 너트 두개가 서로 닿았다.

이런 신기한, 수수께끼 같은 일이 있을까....

 

있다.

나사에는 병목나사(보통나사)와 세목나사(가는 나사)가 있는데,

같은 외경의 볼트에 병목과 세목을 같이 가공한 후 병목 너트 하나를 끼우고

다시 세목 너트 하나를 끼우면 수수께끼 같은 일이 가능하게 된다.

 

병목 나사는 나사 산이 크고, 세목 나사는 나사산이 작은데, 병목 나사의

큰 나사산 위에 세목 나사의 작은 나사산을 또 내는 방식이다.

(예를들어 M20 볼트에 P4.0으로 나사를 낸후 P2.0으로 나사를 2중으로 내는것이다)

(피치 4의 나사산은 크고, 피치 2의 나사산은 작다....이것 모르면 여기에 오지도 않았겟지만....)

 

이미 일본에서는 이 방법이 2004년 특허를 받았는데,

이 나사의 주 용도는 나사의 풀림방지를 위한 것이다.

 

볼트에 너트(병목나사)를 끼우고, 다시 거기에도 너트(세목나사)를 끼워

너트가 풀리더라도 그 리드를 달리하여 풀림 방지를 위해서 고안된것이다.

 

원리는 위에서도 말했지만 볼트에 병목 나사와 세목 나사를 동시에 가공한 후

병목 너트 한개, 세목 너트 한개를 조립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수수께끼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아래 사진은 일본 사이트에서 찾았습니다.

(자료 제목 : 극도로 풀림이 어려운 2중 나사 볼트 체결체의 전조가공과 성능평가(일본어) ;諏訪東京理科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

에서 이 그림만 퍼옴.

 

<그림 1> <병목 나사와 세목 나사를 동시에 가공한 된 볼트> 에 <병목 너트>가 조립된 것

 

 

<그림 2> <병목 나사와 세목 나사를 동시에 가공한 된 볼트> 에 <세목 너트>가 조립된 것

 

<출처:네이버오픈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