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연료가 구비해야 할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점성이 적절하여 연료흐름이 양호하고 동결되지 않아야한다.
2. 시동이 용이하고 재점화 특성이 우수하여야 한다.
3. 사고등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하여 연료의 인화점이 높아야한다.
4. 모든상태에서 효율적인 연소가 가능하여야 하고, 열적안정성이 좋아야한다.
(열적안정성이 좋지 않은 경우 고온에서 연료중의 분해생성물이 생길 수 있다.
5. 연소시스템이나 터빈 블레이드에 유해영향을 적게 주어야 한다.
6. 연료시스템의 운동 부품에 부식영향을 적게 주어야한다. (연료중에 포함되어 있는 수분, 산소 등이 연료계통 부식에 영향을 미칩니다.)
7. 연료시스템의 운동 부품에 적절한 윤활 작용을 할 수 있어야 한다.
8. 단위 중량당 발열량이 높아야한다.
등등...
제트연료는 케로신계 연료, 와이드컷(혹은 나프타계연료)의 두종류가 있다.
케로신계는 등유가 주성분이며, 와이드 컷계는 등유, 가솔린 성분이 거의 같은 비율로 혼합되어있다.
케로신계 연료는 Jet A, JP-5, JP-8등이 있고 와이드컷계 연료로는 Jet-B, JP-4등이 있다.
케로신계와 와이드컷계 가솔린은 휘발성이 다르다.
케로신계 연료의 휘발성은 와이드컷계의 휘발성보다 낮다.
휘발성이 너무 낮게 되면 저온 시동성이나 고공에서 재 착화 특성이 나빠진다.
휘발성이 높으면 비등현상의 문제가 발생한다.
종래의 제트연료는 마하 2.5정도 이상의 고속비행에 따른 고온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온도가 섭씨 약 250도 보다 높으면 연료가 코크를 만들어 연료라인이나 분사기가 막힐 수도 있다.
(JP-5등등...)
초기 제트 엔진에는 항공용 가솔린에 비해 높은 인화점을 가지고 섭씨-60도의 어는점을 가진JP-1을 사용하였지만 이 연료는 고고도에서 화염이 꺼지기 쉬웠다.
따라서 JP-3가 개발 되었는데 이 연료는 가솔린을 주성분으로 하여 케로신, 디젤을 혼합하여 만든 연료로
원유중 거의 절반가량까지 생산할 수 있다.
JP-3의 증기압을 낮추기 위해 개발한 연료가 JP-4이다.
JP-4는 와이드컷 계열의 연료이다.
휘발성이 높으며, 증기압이 매우 높다.
JP-5는 항공모함의 벙커탱크내에 저장하기 위해 개발한 휘발성이 낮고 인화점이 높은 케로신계 연료이다.
현대의 초음속 항공기에서는 고속 비행시 공기과의 마찰로 인한 고온에 사용할수있도록 하기위해
JP-5를 대신해 JP-6연료가 개발 되었다.
JP-6은 낮은 증기압과 JP-4 보다 높은 인화점을 가진다. 또, JP-5보다 더 낮은 어는 점을 가지고 있다.
JP-8은 JP-4보다 열적 안정성이 더 우수하고 인화점이 높다.
민간항공용 제트연료 Jet A-1과 비슷하다.
JP-8보다 열적 안정성이 더 우수한 JP-7은 인화점이 섭씨 60도 이며 SR-71 BlackBird에 사용된다.
JP-7은 정제도가 매우 높고 원유에서 얻을 수 있는 획득율이 적기 때문에 비싸다.
민간용 제트연료로는 Jet a-1과 Jet B가 있다.
Jet a-1은 케로신계연료이며 휘발성이 낮고 인화점이 높아 많이 사용 되고 있다.
Jet B는 와이드컷계로서 케로신계보다 가볍고 저온,
고공에서 착화성이 좋지만 Jet a-1보다 불이 잘붙어 다루기가 어렵다.
<출처:네이버오픈백과>
'업무상 필요한 지식, 자료,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전달의 모습 (0) | 2014.03.08 |
---|---|
강도, 경도, 강성의 비교 (0) | 2014.03.08 |
조립컴퓨터를 사용하는 이유! (0) | 2014.03.08 |
겨울철 자동차 점검 (0) | 2014.03.08 |
DU BUSH 표준규격 (0) | 2014.03.07 |